[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임명규)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제313회 임시회를 앞두고 50여건에 달하는 조례를 입법예고하는 등 일하는 의회 상을 실현하고 있다.
27일 전남도의회 입법예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전라남도 보육지원조례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48건의 입법을 예고했고 이후 추가 등록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입법 예고 조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도의회가 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조례로는 여성장애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박철홍(비례)의원이 ‘전라남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지원 조례안’ 을 대표발의 했고 송형곤(고흥1)의원은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전라남도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우승희(영암1) 의원은 주요 도정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청년발전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밖에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비롯해 약용작물 육성,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식품진흥기금, 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등 48건이 입법예고 됐다.
임명규 의장은“대선 기간이지만 도의회 의원 모두가 책무를 다 하기 위해 도민들을 만나 민생현장을 챙기는 현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어려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더 좋은 복지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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