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5시부터 헬기 7대와 인력 2백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새 불었던 강한 바람이 잦아들면서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괴산군은 오전 중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9분쯤 시작한 산불은 1ha 이상의 산림을 태우며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5∼6부 능선에서 시작한 불은 산 정상 방향으로 띠를 이루며 확산했습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비탈이 가팔라 불이 난 곳까지 접근이 어렵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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