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철학과 BK21플러스 횡단형 철학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불교학연구회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13호 현공 기념 강의실에서 ‘제1회 깨달음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깨달음 인문학 강좌는 불교학연구회의 학회지 ‘불교학연구’에 개제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연 2회 각 대학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의 남수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인도불교에서 중도개념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남수영 박사는 동국대학교에서 ‘인도불교의 실유비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남수영 박사는 불타의 중도설을 중심으로 불타, 부파불교, 그리고 용수의 중도설을 비교하고 이를 통해 중도 개념의 불연속성과 연속성에 대한 학문적 해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불교철학전공자의 연구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횡단형철학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2014년부터 ‘횡단형 철학 연구’를 위해 다양한 철학 분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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