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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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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24일까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람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평가 지역 자연생태환경, 대기환경, 수환경, 생활환경 등 현황과 사업시행으로 인한 영향과 저감 방안 등이 담겼다.

공람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수서동주민센터, 세곡동주민센터, 송파구 환경과, 문정2동주민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자산개발처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달 31일까지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 16일 오후 2시 세곡문화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수서동과 자곡동 일대 38만 6천390㎡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용지가 17.5%(6만 7천583㎡)를 차지하고, 업무·유통시설용지 11.8%(4만 5천544㎡), 공원·녹지 23%(8만 8천879㎡), 학교용지 2.6%(1만 6㎡) 등을 차지한다. 철도용지가 26.4%(10만 2천208㎡), 도로 16.4%(6만 3천427㎡), 공공편의시설용지는 1.7%(6천385㎡), 주차장 용지 0.6%(2천358㎡) 등으로 개발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TF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2021년 수서역세권 일대가 복합 개발되면 서울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강남구 제공=연합뉴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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