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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영남대, 코스닥 CEO 배출 '전국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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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코스닥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6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재계 동문 파워를 확인했다.

코스닥협회가 최근 코스닥 상장법인 CEO의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사의 CEO 1491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출신, 대학, 전공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 출신 CEO가 전국 대학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출신 코스닥 상장법인 CEO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요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한 것.

또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서 분석한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가 전국 8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방 명문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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