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36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565명에게서 13억 천 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2~5년 전 자신에게 전화로 어학교재를 구매했던 이들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2차 교재비를 결제하면 1차 교재 금액까지 환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요하게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50여 만 원, 많게는 200만 원 돈을 임 씨에게 뜯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 씨와 공모한 출판사 대표 55살 김 모 씨도 상습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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