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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달러, 엔대비 약세..'예상수준' 세제개혁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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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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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달러는 엔 대비로는 1개월 내 최고수준에서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이 예상보다는 시장에 별다른 놀라움을 주기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오른 98.97을 기록했다. 전날 약세에서 반등했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2% 상승한 89.72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1.09엔에서 소폭 하락한 111.06엔으로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11.80엔까지 올랐다.

이날 발표된 15% 법인세 등 세제개혁안 청사진은 그동안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1.0930달러에서 1.0910달러로 밀렸다. 유로는 지난 주말 프랑스 대선 이후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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