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대선학교 : 2017 청년문제를 말하다' 개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의 청년 공약에 대해 대학생들이 직접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개 정당 관계자들과 함께 대선 후보들의 청년 공약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대선학교 : 2017 청년문제를 말하다'를 4월 27일 오후 6시 경북대 정보전산원 1층 비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부위원장, 김효은 국민의당 청년부위원장,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들이 발표자로 나서 청년문제 관련 정당 기조 및 주요 공약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정당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는 청중에게도 발언권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형권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 혼란스러운 정국을 거치면서 청년들의 정치사회적 관심은 고조됐지만, 대선정국을 맞아 청년 정책 공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프라는 미흡하다"며, "대학생과 정당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정책토론회가 대학생들의 자주적 권리 행사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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