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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봄 여행주간, 지역 행사로 '탁'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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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봄 여행주간 문화관광축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360여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및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경기, 대구 등 8개 지역은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원더풀 도자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여주시는 도자비엔날레 행사장과 도자기 축제장, 세종대왕릉을 둘러보는 '전철타고 도자여행' 상품을 각각 운영한다.

이천과 광주는 '봄엔 효도여행', '봄 향기~도담화담' 여행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토우 만들기 대회 등 도자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도 봄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30일에는 제천 의림지에서 무료 한방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충주, 괴산, 영동 지역에서는 역사문화강연, 봄맞이 걷기 행사 등을 연다.

울산광역시는 다음달 11∼14일 태화강 대공원에서 '태화강 봄꽃대향연'을 개최하고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울산 옹기축제 등을 연다.

이 밖에도 전남의 '오감만족, 함께 만들어가는 봄 이야기', 경남의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여행',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을 찾아가. 봄' 등이 진행된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마다 17개 광역지자체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봄, 가을, 겨울 중 지자체가 원하는 한 계절을 선택해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는 향후 여행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관광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두레도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산 산복도로 푸드트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어묵샌드위치, 수제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홍천의 '인조이 홍천맥주투어', 국내 최대 당나귀농장이 있는 이천 동키동산의 '당나귀 체험', 충남 홍성 홍주성의 역사문화 투어 '홍주천년999', 전북 군산의 '근대 상징 빵 순례' 등 16개 지역에서 3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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