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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중앙대 외국인 학생, 한글편지 쓰기로 어버이날 의미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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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총장 김창수)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어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중앙대 언어교육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용산 가족공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926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의 의미와 한글 편지쓰기에 대한 문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각각 한국어와 모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감사편지를 작성해 모국어로 된 김창수 총장 명의 편지와 함께 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발송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 글쓰기를 배움과 동시에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대학에 자녀들을 맡긴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감사편지 백일장 후에는 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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