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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자체발광' 고아성-이동휘-이호원, 정규직 심사 앞두고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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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텐아시아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의 ‘은장도’ 고아성-이동휘-이호원의 ‘쎄쎄쎄’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의 ‘은장도 3인방’ 고아성(은호원)-이동휘(도기택)-이호원(장강호)의 한껏 긴장한 표정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는 정규직 전환 심사를 앞두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다. 고아성은 수첩을 펴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고, 이동휘는 잔뜩 경직된 표정으로 정규직 심사를 앞둔 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호원 역시 서류를 들고 쳐다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은호원(고아성)-도기택(이동휘)-장강호(이호원)는 응급실부터 하우라인까지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비록 3개월 계약직이지만,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애틋하게 챙겨 왔다. 하지만 단 한 명만을 뽑은 정규직 전환 심사를 앞두고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호원은 온갖 부당거래에 문제제기를 하며 회사에서 ‘은폭탄’으로 불리지만, 활약 또한 만만치 않았다. 시한부라고 생각하고 돌직구를 날렸지만, 이제는 염라대왕이 아닌 자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먹은 터라 호원이 정규직 심사를 지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펙이 좋지만 계약직이라 부모를 실망시킨 강호도 정규직이 되어야 아버지의 마음을 돌릴 수 있고, 기택은 정규직이 되면 옛 연인인 하지나 대리(한선화)와 당당히 다시 시작하기로 약속을 한 상황이다.

경쟁자이기도 한 ‘은장도’이지만, 세 사람은 탕비실에서 커피잔을 놓고 서로를 격려하듯 손을 맞잡고 있어 저절로 흐뭇한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그 동안 강호는 호원의 돌직구에 잠시 호원을 배신하기도 했지만, 기택의 주선으로 화해하기도 했었다. 또한 호원은 기택이 지나의 잘못을 뒤집어 쓰려고 하자 자신이 했다고 말해 하우라인에서 해고를 당하기도 했던 사이. 기택은 호원이 시한부라고 생각해 울며 안쓰러워하는 등 세 사람의 우정은 점점 굳건해지고 있었다. 이에 정규직 전환 심사를 앞두고 이들이 어떤 경쟁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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