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Cover Story] 말끔하게 세안…눈이 살아나는 느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봄철은 눈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따스한 봄 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자극만이 아니라 눈에 심한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미세먼지·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는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와 있다. 세안액이란 눈의 세정, 수영 후의 눈의 불쾌감 또는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을 씻는데 쓰는 약을 말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하며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세안액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의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KOBAYASHI)'가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했다. 지난해 3월부터 동아제약이 이를 공식 수입하고 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아이봉이란 제품명은 '눈'을 뜻하는 'Eye'와 '다시 태어나다'를 뜻하는 'Rebon'의 합성어다.

[김혜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