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유승민 "내각구성시 어느 정권 출신이든 가리지 않겠다"

"능력있고 깨끗하고 뜻 같이 하는 사람"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유승민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유기림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후보는 25일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내각구성 인사원칙에 대해 출신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고 같은 뜻이 있는 사람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어느 정권 출신이든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다음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바로 일을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총리, 경제부총리, 외교국방장관이라 생각한다"며 "제일 능력있고, 깨끗하고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특정인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어떤 정권 출신이든 개의치 않고 오로지 사람의 능력과 같은 뜻을 지향하는지 그것만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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