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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선 4차 TV토론] 심상정, ‘동성애 반대한다’는 文에 “동성애, 찬·반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니다···문재인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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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답한 것에 대해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주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성 정체성은 정체성 문제다.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의 인권과 자유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노무현 정부 차별금지법을 계속 공약했는데 문(재인) 후보에게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앞서 같은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군대 동성애가 심각한데 국방 전력 약화로 이어진다. 동성애에 반대하나”는 질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경향신문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심상정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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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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