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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선 4차 TV토론]문재인 “동성애 반대…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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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가 동성애 문제에 대해 “반대하지요”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25일 JTBC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군대에서 동성애가 심하다.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라고 말하자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재차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묻자 “반대하지요. 그럼요”라고 말했다.

홍 후보가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자 문 후보는 “서울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주지 않는 것이죠. 차별을 금지하는 것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하고 같습니까?”라고 말했다.

홍 후보가 국회에 제출된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묻자 “차별금지하고 합법하고 구분을 못합니까?”라며 “저는 (동성애를)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합법화 찬성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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