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TV토론] 안철수 "전작권 가져와야 하지만 실력부터 길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산비리 때문에 국방 R&D 예산 효과없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2017.4.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전시작전권은 당연히 주권 국가로 가져와야 하지만 그 전에 충분히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올해만 해도 거의 40조원에 이르는 국방비를 썼는데 북한에 비해 수세에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국방 연구개발(R&D) 예산을 전체 R&D 예산의 12% 정도 쓰고 있는데 여전히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산업화와 연결도 못 된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방산비리이고 투명하지 못한 부분을 제대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후보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차원까지도 안보 개념으로 확장된다"며 "미세먼지도 외교·안보 이슈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 외교 정책은 안보와 경제 등 큰 두 축으로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면 환경이슈도 3번째 축으로 놓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세먼지는 중국, 우리의 화력발전소, 생활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요인이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각의 해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mau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