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홍준표 "좌파정권의 북한 지원이 지금의 안보위기 불러온 것"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안보 문제에 대해 “지금의 북핵 위기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좌파 정권 10년 동안 북한에 지원해 준 돈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25일 저녁 열린 제이티비씨(JTBC)와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안보 무능으로 인해 지금의 북핵 위기가 초래됐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홍 후보는 “북한에 대해 유화정책을 빙자해 사실상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 북한의 위협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강력한 힘의 우위가 있어야만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대화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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