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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사·공사비리’ 무안군수 형제 등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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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5일 “무안군 공무원 인사와 관급공사 비리 등의 혐의(뇌물수수 등)로 김철주 군수(59)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승진 청탁과 공사 편의 등의 대가로 공무원 등을 통해 김 군수에게 돈을 건넨 업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군수는 2012년 6월 공무원 승진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2015~2016년 지적 재조사 과정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5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함께 구속된 김 군수 친형(67)은 2014년 12월 무안군이 발주한 연안정비사업의 설계변경 청탁금으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로 김 군수, 김 군수의 수행비서(48), 지적담당 등 공무원 2명, 김 군수의 친형 등이 구속됐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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