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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희망 전하는 꽃 보며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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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Blooming’ 함연주 작가 초청전 개최

꽃향기 가득한 봄,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4일부터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개최했다.

‘Blooming(블루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털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하여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씨앗이 모여 하나의 꽃을 형성하는 블루밍은 작은 희망들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 측은 병원 방문객들에게 봄의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는 오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허성주 병원장과 함연주 작가,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봄 전시회 Blooming(블루밍)’의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허성주 병원장은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딱딱하고 무서운 치과병원의 이미지를 깨고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전시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병원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적 욕구도 함께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2월 성신여대 ‘Ensemble’팀을 초청해 겨울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 봄 전시회 ‘Blooming’은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며 하반기에는 ‘첼리스트 예슬의 빵집콘서트’ 와 연주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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