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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민속 전통연 '방패연 및 가오리연' 체험나선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주한튀니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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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튀니지 대사 한국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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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연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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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한국 전통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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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누는 주한 튀니지 대사와 정기종 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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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호랑이 가오리연 들어보이는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대사


【서울=뉴시스】주한 튀니지대사관은 24일 서울시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북촌문화체험관인 선유정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조선시대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 리기태 명장(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의 한국민속 전통연 방패연 및 가오리연 체험프로그램에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주한 튀니지 대사와 전 카타르 주한대사 및 외교부 본부대사를 지낸 정기종 대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북촌한옥마을 선유정에서 리기태 방패연 명장에게 연을 배운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대사는 한국민속연인 전통연, 방패연, 가오리연, 얼레 등 체험을 하고 예술성, 창작성, 과학성의 3대 원칙에 반하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튀니지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리명장은 영국왕립식물원에 소장된 한국의 최고 오래된 조선시대 표준연인 서울연을 2011년 자문, 원형 복원시켜 한국의 민속연 문화에 큰획을 그었다. 조선시대 후기의 방패연 원형기법을 보유한 1대 스승이자 조부 이천석, 2대 스승이자 부친 가산 이용안으로부터 3대 리기태 등 대대로 전해 내려온 원형기법을 배웠고 4대째 제자로는 이수영, 이수영, 김태수(국립 중앙경찰학교 객원교수), 이강만(한옥설계기술단 단장), 유희경(한국전통문화체험장 실장)이 이어가고 있다,

2014년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한국정부가 주 카타르 한국대사관 정기종 대사를 통하여 이슬람박물관에 그의 방패연이 영구 소장되는 등 전 세계에 우리의 연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리회장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방패연을 만들어 한국국민들에게 희망의 응원을 보냈으며,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졸업한 유럽의 제1위 프랑스 MBA HEC 전문경영대학원의 교수 및 CEO들 17명이 특강을 들으러 비행기를 타고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을 내주어 강의를 한 바 있다.

한편,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대사는 튀니스대학 부르기바언어연구원(Bourguiba Institute of Language, University of Tunis)에서 경제학 및 국제기구론(Economics & International Organizations) 전공으로 통합언어학(아랍어, 불어, 영어 및 스페인어) 석사학위 취득하고 스페인(마드리드) 주재 튀니지 대사관 대리대사와 튀니지 외무부(外務部) 본부 정보교류국장 거쳐 2012년 주한 튀니지 대사로 부임(赴任)하여 34년간 직업외교관이다.

튀니지 정부사절단의 공식대표단원으로서 수 많은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튀니지의 유능한 외교관이고 슬하엔 자녀 2인이 있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외교관이다. 2017.04.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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