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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생나눔교실 자유 기획사업' 운영기관 모집…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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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해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0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인생나눔교실 자유기획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와 새내기세대가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해마다 인문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등으로 구성된 250명의 멘토봉사단이 전국의 군인, 청소년, 아동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인생나눔교실 자유기획사업은 현재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이뤄지는 멘토링 참여자의 지역적 범위를 확대해 기초지자체 내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멘토링의 분야도 제한을 두지 않고 공모 참여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참여기관은 진로, 결혼 등 인생의 갈림길이나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등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부터 다문화 이주민, 1인 가구, 농촌지역 독거노인 등까지 대상을 발굴해 자유롭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운영 기관을 선정해 운영기관마다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오는 27일 오후에는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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