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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뉴욕증시]프랑스 대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나스닥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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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동력을 잃지 않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및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13포인트(1.05%) 상승한 2만76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46포인트(1.08%) 높은 2374.15에, 나스닥 지수는 73.3포인트(1.24%) 오른 5983.82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대선 1차 결과로 지정학적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우려와 달리 중도후보인 에마뉴엘 마크롱이 1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극우, 극좌 후보의 결선 진출을 우려해왔다.

증시가 급등하면서 금, 일본 엔, 미국 재무부채권 등 안전자산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25% 이상 떨어져 10.88를 기록. 하루 하락폭으로는 2011년 8월 9일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0.91%),통신서비스(-0.04%)를 제외한 금융(+2.2%), 산업재(+1.3%), 정보기술(+1.3%), 소재(+1.18%), 필수소비재(+0.97%), 건강관리(+0.95%) 등 나머지 업종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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