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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화천군, 3·1 운동 기념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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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화천군이 3·1 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화천군 충렬탑
[화천군 제공=연합뉴스]



화천군은 화천읍 상리 진달래 공원 일대에 3·1 운동 기념공원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속해서 관련 자료수집과 조사작업을 해왔다.

화천군지와 화천문화원 자료에서 3·1 운동 당시 화천 일대에서 3천여 명이 만세운동과 투쟁에 참여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록을 확인했다.

유족 다수와 면담과 구술 확인으로 검증도 마쳤다.

공원 조성은 군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화천 청소년수련관 앞 3·1 운동 기념탑도 화천읍 상리 쪽으로 이전 설치한다.

기념공원 주변에는 대규모 조경작업을 한다.

이밖에 화천읍 중리 충렬탑 공원 보강공사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이다.

자유수호위령탑 등 지역과 국가를 위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보훈시설도 일제히 재정비해 주민 자긍심을 높이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최고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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