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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春1000인 천원나눔 계좌갖기 운동 조성액 2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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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동용 춘천시장을 비롯한 사랑의열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20일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春1000인 천원나눔계좌 갖기 범시민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17.2.20/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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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춘천시민들의 소액 기부를 통해 안정적인 복지재원을 조성, 어려운 이웃을 돕는 ‘春1000인 천원나눔 계좌갖기’ 운동 조성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와 사회복지 관련 6개 기관, 단체가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천원나눔 계좌갖기’ 범시민운동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한 달 보름여 만인 24일 현재 시민 5667명이 기부를 약정했다.

이날 한림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과 춘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주연)가 단체로 ‘천원나눔’ 운동에 참여했다.

한림춘천성심병원은 187명의 직원이 325계좌를, 춘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40명이 82계좌를 신청, 이날 단체 가입액만 407개 계좌에 연 480여만 원이다.

두 기관의 참여로 전체 누계액은 1만6993개 계좌에 2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최동용 시장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두 기관 단체에 감사의 화환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또 시민들의 전폭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으로 이날 동내면 노인복지시설인 ‘늘푸른화수원’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다.

최 시장은 “천원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가 많은 시민, 기관,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십시일반의 나눔 실천이 다 함께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시를 비롯,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춘천시복지위원협의회, 춘천시복지이통장협의회, 춘천시사회복지봉사단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월 1000원씩 계좌 자동이체를 통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는 돈은 연중 취약, 위기계층을 돕는 기금으로 쓰인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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