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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울 초·중·고교 1291곳, 과학실험실 안전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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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 위해 안전시설 확충 지원…학교 당 300만원씩 지원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실험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 초·중·고등학교 1291개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의 안전장비·설비를 확충한다고 24일 밝혔다.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학실험실의 안전이 담보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교육청은 지난 달 초 학교 당 300만원을 이미 배부했다.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받은 각 학교는 이달 말까지 실험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와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

각 학교들은 △실험 폐수·폐시약통 보관장 △밀폐 실험용 시약장 △소화용 담요 △벽면 부착형 소화기 △눈 세척기 등을 확충한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 과학교과 실험에 필요한 관련 도구도 함께 구입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안전 매뉴얼 등이 담긴 게시물을 보급하고 과학교원과 과학실험실무사의 전문성 향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 2회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실험실 설비 지원으로 각 학교는 안전한 환경에서 과학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은 탐구실험 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학적 탐구능력·과학적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배움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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