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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구시, 벤처·창업기업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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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가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판로지원과 지역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25일 25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로지원과 대구지역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추천해 이들 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 기업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달청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지역 조달현황은 우수조달지정품목 45개(전국 1171개)에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 288개사(전국 7513개사)밖에 되지 않았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조달수주금액 약 25조원이 넘는 조달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역 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해 전략이다.

한편 대구 지역 내 1587개(올 3월 기준) 벤처기업들은 벤처기업 가치 창출 지원, 맞춤형 시장개척단 운영지원, 창조전문인력 채용지원을 한다.

시의 각종 벤처기업 지원정책과 더불어 조달청이 운영하는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벤처창업기업들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 부여, 공공기관 전시회 참가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조달청은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대구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와 조달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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