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울산항 3월 물동량 1752만t…전년대비 0.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울산항 전경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지난달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52만t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1743만t)과 비교해 0.5%(9만t)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수입화물 914만t(전년대비 4.4%↓), 수출화물 614만t(7.7%↑), 환적화물 32만t(122.6%↑), 연안화물 192만t(5.2%↓)이 각각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432만t(3.2%↑)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1.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케미칼 물동량이 각각 5.6%, 8.7% 증가했으나 광석, 철재 물동량이 각각 37.2%, 56.5% 큰 폭으로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4만183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6.7%(5747TEU)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척수는 1100척으로 전년동월 대비 4.0%(42척) 증가한 반면 외항선의 입항 총 t수는 1761만8000t으로 0.4%(6만3000t) 감소했다.

UPA 관계자는 "계절지수의 영향으로 지난 2월 감소했던 물동량이 지난달 개선되면서 1분기 물동량이 전년대비 1.2% 늘었다"며 "부두 및 품목별 물동량 증감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yohan@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