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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울산중구, 9개동 주민센터 내진성능 평가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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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9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추진한다.

중구는 동 주민센터 정밀점검과 내진성능평가 용역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초 용역 계약을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공청사가 재난대비 컨트롤타워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 대상은 중구지역 내 13개 동 주민센터 가운데 신축계획이 있는 우정동과 내진 설계가 반영된 약사동과 성안동, 내진성능이 확보된 복산2동 등 4곳을 제외한 9개 동 주민센터다.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설물 현황조사와 현장시험, 설계도면 등 관련 도서를 검토하고, 설계도면 작성, 정밀점검 수준의 건축물 비파괴조사, 구조안전성 평가 등 건축물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강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에 대한 구조해석과 정밀 내진해석 실시로 내진성능을 상세하게 평가하고, 내진보강 여부와 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내진보강 방안과 비용도 산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근 경주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서 중구 주민들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위급상황 시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내진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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