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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려워서” 음주단속 경찰관 차에 매달고 달린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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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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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하다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20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B경위(44)를 매달고 30m를 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떨어진 B경위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이다.

A씨는 또 앞서 음주감지기를 들이대는 경찰관을 밀쳐 넘어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길이 좁은 농로로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A씨는 집 앞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는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게 두려워 순간 이성을 잃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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