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SNS로 선거운동한 공무원 고발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19대 대통령 입후보 예정자 B와 C씨, 후보자 D와 E씨에 대해 부정적인 글이나 지지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다수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1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페이스북에 F당의 당내경선 후보인 B씨에 대한 부정적인 글 30건을, C씨와 관련해선 그를 지지하고 선전하는 내용의 글 11건을 올렸다.

또한 6일부터 16일 사이엔 당내 경선서 선출된 대선 후보자 D씨와 관련해 2건의 부정적인 글을 올렸고, 또 다른 후보자 E씨에 대해선 3건의 지지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국민 불신을 키울수 있는 만큼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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