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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기초산업 한 자리에' 국제뿌리산업전시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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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용접·열처리 등 뿌리산업 정보교류의 장

김대중컨벤션센터서 7개국 126개사 참여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금형과 용접, 열처리 등 기초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좌우할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등 6가지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를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7개 국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등이 참가한다. 또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도 참가해 뿌리기업의 우수한 제조설비와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여기에는 독이로가 캐나다, 미국 등 23개국 45개사 48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다.

28일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 일자리 찾아주기를 위해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또 '뿌리산업 이행보증 안내'와 '수소전기자동차용 수소저장기술', '전자선을 이용한 복합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포럼이 개최된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3D업종에서 탈피해 자동화와 첨단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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