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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고창군, 풍수해보험료 최대 92%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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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기후 변화에 의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군은 10%의 보험료가 할인되는 단체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 홍보와 각종 회의를 통해 풍수해보험을 알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일반인 55~92%, 차상위계층 76~92%, 기초생활수급자 86~92% 내외까지 계층별로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해관리 제도다.

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을 시 경제적 안정 및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한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건축물관리대장에 주택으로 등재된 단독·공동 건축물이며 건축물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군에서 보험료의 총 55%를 지원하며 차상위계층은 76%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92%까지 지원해 적은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단 풍수재해보험은 1년 단위로 소멸된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7~9월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금이 풍수해보험 가입하기에 적기”라며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피해복구 비용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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