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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고창군, 심원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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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1년까지 정주여권 개발 및 소득증대 사업 추진

뉴스1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심원면 만돌권역 거점개발 공모사업 평가단 현장실사에서 위원들에게 만돌권역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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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해양수산부의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심원면 만돌권역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70억, 지방비 30억 등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창군 심원면 만돌권역을 중심으로 어촌지역특성에 맞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월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실현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마을 생태 숲 조성, 만돌문화방, 5계절 복합생태공간 등 기초생활 기반 부문, 지역특산물판매와 로컬푸드체험장, 지역소득 증대 부문, 소죽도 전망대, 계명산 초화류 식재 등 지역경관개선 부문, 기타 지역역량강화 부문 등 크게 4부문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심원면 만돌지역은 청정바다, 갯벌, 어촌체험마을, 염전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기반시설, 정주여건, 문화·복지서비스 등 기능이 열악해 인구감소로 인한 어촌중심지 공동화가 지속되어 왔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돌권역의 특성에 맞는 사회기반시설과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 관광객도 유치하면서 고창군이 전라북도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중심지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최적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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