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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보은소식]결초보은 아카데미 27일 2강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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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2강 27일 개최

충북 보은군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윤석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동학, 삶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과거의 고리타분한 사상이 아닌 현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학의 가르침을 군민에게 전달한다.

윤 교수는 한양대 도서관장,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교수, 한국언어문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하는 한울님',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등의 저서가 있다.

군은 '보은군민 자치대학'을 올해부터 '결초보은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군민에게 제공한다.

◇보은군, 26일 영화 '귀향' 무료 상영

보은군은 군민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조정래 감독의 '귀향'을 무료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하나, 최리, 손숙 등이 출연한 영화 '귀향'은 1943년 일제의 무자비한 강제 동원으로 위안부가 됐던 14세 소녀 정민과 영희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누적 관객수 350만을 기록하며 배우들의 노개런티 출연과 각 분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 전 국민의 후원으로 완성돼 의미를 더했다.

2016년 2월 개봉작인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 등급이다.

보은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연간 5~6회 상영하던 무료 영화를 올해부터 매월 한 차례씩 상영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에코힐링 프로그램운영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오는 25일 하루 동안 세조길과 속리산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속리산국립공원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에 속리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세조길 생태문화 투어를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수지뜸, 네일아트 등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립공원과 더불어 교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하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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