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서울 금천구, 30개 독서동아리 지원

서울 금천구가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서울 금천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 내 독서인구 증가와 독서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5개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30개 이상 독서동아리 지원을 목표로 한다.

활동계획에 따라 독서활동형, 독서연구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독서활동형은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선정해 토론하는 모임 형태고, 독서연구형은 특정주제나 작가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모임이다.

지원금은 독서동아리에 따라 30만원에서 70만원이내로 다양하다.

금천구민이 3분의 2이상 포함된 5명 이상의 모임 중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독서토론과 활동을 하는 경우 5월4일부터 17일까지 구 교육지원과(02-2627-2852)로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만14세 미만의 학생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독서동아리의 경우 동아리 대표는 반드시 성인이어야 한다.

영리 및 홍보, 종교활동이나 사교 목적으로 운영되는 동아리와 학교 또는 기타 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동아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6일 오후 2시 구청 평생학습관 제2강의실에서 독서동아리 사업설명회를 연다. 독서동아리 지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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