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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보성군, ‘보성군민의 상’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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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중공업 김인식 회장, 서울대 공과대학 문승일 교수"
"지역사회발전 부문, 교육부문 기여 등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동성중공업 김인식 회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1일 군의회 의원, 민간인 및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2017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성중공업 김인식 회장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문승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인식 회장은 득량면 출신으로 1978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으로 현재 약 500억 매출 규모의 ㈜동성중공업을 성장시키며, 보성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및 영재학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향 농촌사랑의 일환으로 보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들에게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군민 소득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문승일 교수는 벌교읍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 회장으로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산업자원부 전력정책심의회 위원장,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 등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과 전력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특별 강연을 실시하는 등 교육자로서 군민의 명예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김인식 회장과 문승일 교수는 지역사회발전과 교육부문에서 고향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며, 국가 경제산업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나가고 있어 보성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군민의 상 수상자는 오는 5월 2일 벌교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군민을 비롯한 경향각지의 출향향우와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은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회에 걸쳐 62명에게 보성군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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