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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서울연극 트렌드를 한 눈에"…제38회 서울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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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5월28일 벚꽃동산 등 공식 선정작 10편 공연

뉴스1

지난해 4월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6 서울연극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극단 진일보의 피날레 공연을 보고 있다. 2016.4.4 © News1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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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시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제38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연극제는 연극발전을 위한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7년 서울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한 후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연극제에서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출가 10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공식적으로 선정해 2017년 서울연극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식 선정작은 Δ벚꽃동산 Δ옆방에서 혹은 바이브레이터 플레이 Δ2017 애국가-함께함에 대한 하나의 공식 Δ초혼 2017 Δ지상 최후의 농담 Δ사람을 찾습니다 Δ페스카마-고기잡이 배 Δ원무인텔 Δ말 잘 듣는 사람들 Δ손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10월 1차 대본심의와 2차 PT를 진행했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시민의 축제가 되기 위해 '프린지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야외행사 등의 특별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 진행되는 탈극장 성격을 띤 축제 프린지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를 통해 25일부터 5월28일까지 24개 극단의 무료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서울연극제 홈페이지(http://www.s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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