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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양평FC, 지역라이벌 이천에 2대 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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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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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FC가 지역라이벌인 이천시민구단(이하 이천)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양평FC는 지난 22일 경기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천과의 K3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 승리했다.

경기에서 김여호수아 선수가 동점골을, 임경현 선수가 각각 역전골을 넣었다.

최근 리그 4라운드와 FA컵 4라운드 경기 2연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양평FC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거듭되는 공격 속에서도 좀처럼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오히려 이천 공격수 김운 선수에게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임 선수를 투입, 계속되는 공격을 퍼부어 후반 12분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사이드에서 박요나 선수가 문전으로 빠르게 크로스했고, 김 선수의 발끝을 거친 공이 이천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양평FC는 4분 뒤인 후반 16분, 김대협 선수가 상대 진영으로 깊숙하게 파고들어 임 선수에게 그대로 연결, 임 선수는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차분히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승리의 기쁨을 맛 본 양평FC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경기도민체전에 출전, 사상 첫 우승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간다.

양평FC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 파주 스타디움에서 강호 파주시민구단과 K3리그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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