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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북도, 7개 대학에 금연 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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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7개 대학교에 금연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대학교는 경북도립대, 경주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등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북의 흡연율은 23.7%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성인 남자 흡연율은 44.6%로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 흡연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대학생 5월부터 금연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대학생들의 흡연에 관한 인식과 흡연동기부터 조사하기로 했다.

또 흡연학생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를 연계한 금연캠프 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학생회와 함께 정기적 금연캠페인도 벌이고 축제와 학교 행사때는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동아리 활동 학생에게는 금연도우미 수료증과 봉사활동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연말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결과보고 대회를 열어 시상도 하고 추진 성과를 분석한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10대와 20대의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대학생 금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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