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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도담유치원(원장 반신자)은 매월 셋째 금요일에 전통문화 체험의 날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험의 날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 정체성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 날에는 유아들과 교사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우리의 전통놀이를 해보고 전통음식도 직접 만들어 먹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4월 행사에는 전통놀이인 닭싸움을 친구들과 즐겁게 해보고, 전통음식인 화전 만들기를 실시했다. 유아들은 한복을 곱게 입고 친구들과 닭싸움을 하며 엉덩방아를 찧어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비뚤비뚤 모양의 전에 꽃잎을 얹어 이쁜 화전을 만들며 즐거워 했다.
반신자 원장은 “한복을 입고 화전을 만들어서 달콤한 꿀에 찍어 먹는 유아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원아들이 유아기때부터 우리 문화에 대해 익숙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문화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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