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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첫 공모' 전남학숙원장 경쟁 `치열'…전직 차관·부군수,총경 등 6명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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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중도하차한 전남학숙 원장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모하는 가운데 전직 고위공무원, 현직 총경 등 중량급 인사들도 포함돼 공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학숙원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원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총 7명이 응모해 6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면접 대상자에는 전직 해양수산부 차관과 전직 전남 모군 부단체장, 현직 총경, 전직 교사 2명, 교육전문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이날 면접시험을 치른 후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원장 후보자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5월 1일 신임 원장을 최종 임명한다.

이번 원장 공모는 1999년 전남학숙 개관 이래 처음이다. 이는 2015년 ‘전남학숙 운영 규정’을 개정해 원장 채용방식을 공개채용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전임 차용우 원장은 최근 SNS에 부적절한 동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자진사퇴했다.

전남도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9년 개관한 전남학숙은 총 312명을 수용할 수 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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