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환경 개선과 악취 제거는 농촌 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군은 올해 2억7600만원을 들여 지역 소, 돼지, 가금류, 개를 사육하는 318농가에 가축 생균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생균제 지원이 악취 저감, 축사 환경 개선 등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은 가축생균제 지원으로 축산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을 구제하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간 갈등 해소와 양질의 퇴비·액비 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비교적 악취가 심한 돼지, 가금류, 개 사육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축산 분뇨 탓에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다함께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군은 보은군 보은읍 동안이뜰의 한우 사육 신청 3건을 불허했고, 가축 사육 제한 조례를 강화하는 등 축산 시설로 말미암은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lee@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