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모두 254억원을 투자한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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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제1차 보행교통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교통 개선계획은 ‘걷고 싶은 보행 친화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Δ안전한 보행공간 Δ이동이 자유로운 보행공간 Δ쾌적한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 부적합 볼라드 정비,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보도폭 협소구간 확장, 보도바닥 정비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에 모두 25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전한 보행공간 조성을 위해 도로 및 교차로에 40개소, 보도육교 및 지하보도 주변에 4개소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부적합 볼라드는 전면 교체하는 한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45개소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동이 자유로운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 운영을 확대하고, 도로 다이어트로 대중교통과 보행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선 17개 도로구간 보도 바닥을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도로와 보도의 단차를 낮추고 , 보도 설계 시공 매뉴얼도 마련할 예정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어 보행자 사고를 30% 줄이고, 보행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여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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