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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美 칼빈슨함, 日 자위대와 공동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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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역으로 항해 중인 미국 핵 항모 칼빈슨함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어제부터 서태평양 필리핀 앞바다에서 공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미국 해군과 일본 자위대가 발표했습니다.

통상 미일 공동훈련은 종료 후 관련 내용을 발표해왔지만, 양국 간 결속을 보여주고 내일 북한군 창건기념일에 맞춰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사전에 발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미 해군에서는 항모 칼빈슨함과 구축함 등 3척,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호위함 2척이 한반도를 향해 함께 항해하면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전술과 통신 훈련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훈련 종료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대체로 이번 훈련이 3~5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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