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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佛 대선 마크롱·르펜 다음달 7일 결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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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개표가 98% 진행된 상황에서 마크롱이 23.82%, 르펜이 21.58%를 득표해 각각 1, 2위로 사실상 결선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은 19.96%, 급진좌파 진영의 장뤼크 멜랑숑은 19.49%에 그쳐 결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 좌·우진영을 대표하는 기성 양대 정당인 사회당과 공화당이 결선투표 진출자를 내지 못한 것은 결선투표를 도입한 제5공화국 헌법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회당과 공화당은 6월 총선에서 1당과 2당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

마크롱과 르펜이 격돌하는 대선 결선투표는 다음 달 7일 진행됩니다.

결선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마크롱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2∼64%로, 르펜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6∼38%를 기록해 마크롱이 르펜에게 압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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