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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양산시 발로 뛰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조기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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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양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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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양산' 실현을 위해 당초 계획(3개소)보다 늘린 9개소를 우선 설치하였으며, 4개 면(동ㆍ원동ㆍ상북ㆍ하북) 지역은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국민중심의 맞춤형 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추진사항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물금읍과 8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여 읍면동별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행정업무 중심이었던 읍면동 주민센터를 지역복지의 중심으로 개편하여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발굴,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이다. 그동안의 복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읍면동에 직접 찾아와서 신청을 하던 방식이였다면,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시행하고, 민간조직ㆍ자원을 활용한 자원연계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여 능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시에서는 맞춤형복지팀의 안정성 강화와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찾아가는 복지상담 시 신속한 이동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전기차)'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상담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공무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복지공무원 가상동행 IT기기(스마트워치)'를 보급해 안전지킴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난 3월말 복지리더의 핵심인력인 맞춤형복지팀장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 방향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복지허브화에 대한 이해력 및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4월 10일 부터 한달여간 버스정보시스템 등 전광판 홍보, 현수막 게첨 및 리플릿 배부로 개편된 복지전달체계 집중 홍보를 통한 복지시책 및 제도 알림으로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와 발맞춰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에서도 업무 초기부터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복동행 우체국, 행복나눔 가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 등 지역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봉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람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듯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조기정착 및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나은 내일을 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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