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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산림청,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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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산림청은 지난 21일 봄철 대형ㆍ동시다발 산불을 막기 위해 추진한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올 들어 4월 20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329건, 피해면적은 145.4㏊로 지난해(292건, 342.2ha)에 비해 발생건수는 12% 증가했지만 피해면적은 58% 감소했으며, 철저한 초동대응 강화로 산불 1건당 평균 피해면적이 0.4㏊로 지난해 1.2ha 보다 67% 감소했다.
특히, 피해면적이 100㏊ 이상인 대형산불은 올해도 발생되지 않아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를 달성한 것은 산불통계가 작성된 1960년대 이래 처음이다.
지역별 산불발생을 보면 경기도 104건(31%), 강원도 42건(13%), 경상북도 33건(10%) 등으로 3곳이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54%를 차지했다.
또 피해면적은 강원도 82.1㏊(56%), 경기도 35.1㏊(24%)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초동대응이 강화되면서 산불 당 피해면적은 크게 줄었다. 피해 규모별로 보면 95%(312건)가 1㏊ 미만이었으며 1㏊ 이상 5㏊ 미만이 5%(16건), 5㏊ 이상은 3월 9일 강릉 옥계면 산불ㆍ피해 면적 75㏊로 1건 발생했다. /대전=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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