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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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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철수 '내가 MB 아파타입니까' '내가 갑철수입니까' 누가 준비했는지 모르겠으나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정 답변에도 불구하고, 이제 시청자의 기억에는 'MB아바타' '갑철수'란 단어만 남게 된다"고 평가했다.
해당 트윗은 2시간 만에 3800번 넘게 리트윗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문 후보에 질문하겠다. 제가 MB 아바타냐"고 질문했다.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다. 저는 방금 안 후보가 말한 그런 얘기를 제 입으로 올린 적이 없는데 떠도는 이야기로 질문하니 달리 답할 방법이 없다"고 비켜나갔다.
안 후보는 "제가 지난 대선 때 후보를 양보해 드렸다"며 "MB정부 정권 연장을 하면 안된다는 취지였다. 그런데도 MB 아바타냐"고 재차 물었다.
문 후보는 "아니라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라"고 맞섰고 안 후보 역시 "민주당에서 제가 MB 아바타라는 소문을 유포시키는데, 막아주셨으면 좋겠다. MB 아바타가 아니라고 확인해주는 것이냐"고 물러서지 않았다.
문 후보는 "저는 (MB 아바타라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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