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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안철수 "언제까지 保革 싸움?…미래로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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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채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언제까지 보수, 진보의 싸움에 휘말릴 수 없다"며 "이제는 미래로 갈 때"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그러한 싸움이 우리를 더 이상 미래로 가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리는 지금까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한다"며 "진보정부 시절 사회적 격차가 더 극심해졌고 보수정부 시절 안보, 외교, 경제가 더 심하게 망가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 우리는 수출절벽, 내수절벽, 외교절벽, 인구절벽, 일자리절벽 등 5대 절벽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밀려들고 있다"며 "이 위기에서 내부에서 분열하고 싸우면 우리 두 공멸한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년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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