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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있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이하 대선토론)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보수의 안보에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날 대선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군대에 아들 보낸 어머니들이 500원씩 모은다고 한다. 군대에서 자식들이 세탁기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거다. 나라사랑 카드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돼 어머니들이 자신의 체크카드를 준다고 한다”며 “군대 생활하는 데 부모 돈 쓰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지뢰 사고로 부상당한 장병들이 6개월밖에 국가가 치료비 지원 안 한다”며 “보수의 안보에는 사람이 없다. 무기 사는 데만 신경쓴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나도 군대 처우 개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군대 생활하면서 부모 돈 쓰게 하면 안 된다. 그런데 군대 처우는 김대중 정부 때도 열악했다”고 말했다.
대선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참여정부에서 병장 기준으로 군대 월급이 4배 올랐다. 내가 대통령 되면 군대 월급을 최저 임금의 50%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날 대선토론은 23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이광효 leek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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